구글애드센스 승인받는 방법, 처음 시작할 때 챙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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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드센스 승인받는 방법, 처음 시작할 때 챙길 것들

얼마 전 지인이 블로그를 새로 만들고 구글애드센스 신청을 했는데, 글은 꽤 많이 썼는데도 계속 검토 중이라는 화면만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처음 애드센스를 시작할 때는 글 개수만 채우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사이트 구조, 콘텐츠 품질, 소유권 확인, 정책 위반 여부가 함께 봐야 할 부분입니다.

구글애드센스는 블로그나 사이트에 광고를 붙이고, 방문자가 광고를 보거나 클릭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신청한다고 바로 광고가 붙는 건 아니고, 내 사이트가 광고를 보여주기에 적절한지 검토를 거칩니다. Google AdSense 안내 기준으로는 보통 며칠 안에 검토가 끝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2~4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신청 전에 사이트 기본 상태부터 맞추기

구글애드센스 신청의 첫 단계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여야 하고, 사이트의 HTML 코드나 설정을 수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애드센스 코드를 head 영역에 넣거나, 메타 태그 또는 ads.txt 같은 방식으로 소유권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초보자가 자주 놓치는 부분은 사이트가 실제로 접근 가능한 상태인지입니다. 비공개 블로그, 검색 엔진 차단 설정, 임시 점검 페이지, 빈 카테고리가 많은 구조라면 검토가 매끄럽게 진행되기 어렵습니다. 글이 20개 있어도 메뉴를 눌렀을 때 빈 페이지가 많으면 사이트가 덜 완성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카테고리마다 최소한 읽을 만한 글이 있는지 확인하기
  • 소개, 문의, 개인정보처리방침 같은 기본 페이지 갖추기
  • 모바일에서 글과 메뉴가 정상적으로 보이는지 확인하기
  • 광고 코드가 누락되거나 잘못 붙지 않았는지 점검하기

글 개수보다 중요한 건 독자에게 남는 내용

구글애드센스 승인 이야기를 검색하면 “글 20개면 된다”, “1,500자 이상이면 된다” 같은 말이 많습니다. 근데 이건 절대 기준이라기보다 경험담에 가깝습니다. 어떤 블로그는 글 12개로도 승인을 받고, 어떤 블로그는 글 40개를 써도 거절됩니다. 차이는 대체로 글의 독창성과 사이트 경험에서 갈립니다.

예를 들어 “여행 준비물”이라는 글을 쓴다면 단순히 여권, 충전기, 옷을 나열하는 것보다 실제 상황을 넣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3박 4일 일본 여행 기준으로 보조배터리 용량은 어느 정도가 편했는지, 겨울 여행에서 부피를 줄이려면 어떤 옷 조합이 나았는지처럼 구체적인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애드센스는 광고 플랫폼이지만, 결국 광고가 붙을 만한 콘텐츠인지 먼저 봅니다.

승인용 글을 쓸 때 피하면 좋은 방식

  • 다른 글을 문장만 바꿔 비슷하게 만든 글
  • 제목은 큰데 본문이 얕은 글
  • 이미지나 표만 많고 설명이 부족한 글
  • 방문자가 다음 행동을 하기 어려운 글

저라면 처음에는 한 분야를 정해서 15~25개 정도의 글을 먼저 채우겠습니다. 재테크면 절약, 통장 관리, 카드 사용법처럼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고, 건강이면 생활 습관, 증상별 대처, 병원 방문 전 준비처럼 묶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블로그가 단순 글 모음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를 가진 사이트처럼 보입니다.

거절 사유가 나왔을 때 고치는 순서

애드센스에서 사이트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안내를 받으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글을 무작정 더 쓰는 건 효율이 떨어질 때가 많습니다. 먼저 기술적인 문제인지, 콘텐츠 문제인지 나눠 보는 게 좋습니다.

광고 코드가 빠졌거나 사이트 소유권 확인이 안 된 경우라면 글을 더 써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코드와 소유권은 정상인데 가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취지라면, 기존 글을 손보는 쪽이 빠를 수 있습니다. 특히 700자 안팎의 짧은 글이 여러 개 있다면 새 글을 쓰기 전에 대표 글부터 2,000자 안팎으로 보강하는 편이 낫습니다.

  • 애드센스 화면에서 사이트 상태 확인
  • 코드 삽입, 메타 태그, ads.txt 상태 점검
  • 빈 카테고리와 깨진 링크 제거
  • 짧고 비슷한 글은 합치거나 보강
  • 정책에 민감한 주제는 표현을 순하게 다듬기

정책 위반 가능성이 있는 글도 조심해야 합니다. 불법 다운로드, 성인 콘텐츠, 과도한 혐오 표현, 위험한 행위를 부추기는 내용은 광고 게재에 불리합니다. 의료나 금융처럼 민감한 주제는 개인 경험을 쓰더라도 단정적인 표현을 줄이고, 공식 기관 안내와 다를 수 있는 부분은 조심스럽게 다루는 편이 안전합니다.

승인 후 바로 수익이 나는 건 아니다

구글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이제 끝난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수익은 방문자 수와 광고 배치에 따라 천천히 달라집니다. 하루 방문자가 50명인 블로그와 1,000명인 블로그의 수익 차이는 당연히 큽니다. 또 같은 방문자 수라도 글 주제에 따라 광고 단가가 다르게 붙습니다.

처음에는 광고를 너무 많이 넣기보다 글 읽는 흐름을 해치지 않는 위치부터 잡는 게 좋습니다. 상단에 하나, 본문 중간에 하나, 하단에 하나 정도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광고가 많으면 수익이 늘 것 같지만, 독자가 글을 읽기 전에 나가버리면 장기적으로는 손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드센스를 “승인받는 기술”로만 보면 금방 지칩니다. 승인 자체보다 오래 읽히는 글을 쌓는 게 더 중요합니다.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이 글 하나를 읽고 다른 글까지 눌러본다면, 그 블로그는 이미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셈입니다. 구글애드센스는 그 흐름 위에 얹히는 수익 도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애드센스 승인받는 방법, 처음 시작할 때 챙길 것들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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