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투리스모7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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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7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달려보세요

요즘 그란투리스모7을 처음 켠 사람을 보면 차를 고르는 시간보다 메뉴 앞에서 망설이는 시간이 더 길어 보입니다. 중고차 매장, 카페, 라이선스 센터가 하나씩 열리는데 어디부터 가야 할지 헷갈리거든요. 처음부터 빠른 차를 사거나 모든 설정을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카페에서 목적지를 확인하고, 달리면서 어려운 부분만 조정하면 흐름이 잡힙니다.

처음에는 카페 메뉴북을 따라가세요

월드맵에 들어가면 카페의 메뉴북부터 확인하는 게 편합니다. 메뉴북은 다음에 할 일을 알려주는 진행표입니다. 그란투리스모 공식 안내에 따르면 첫 메뉴북에서는 일본 소형차 3대를 모읍니다. 시작할 때 구매한 차 한 대를 포함하고, 나머지는 지정된 레이스에서 요구 순위에 들면 받을 수 있습니다. 첫 과제의 기준은 3위 이내라서 매번 우승할 필요도 없어요.

메뉴북을 선택한 뒤 월드맵으로 돌아오면 방문할 장소에 나침반 표시가 뜹니다. 그 표시를 따라 월드 서킷의 레이스로 이동하고, 조건을 채운 다음 카페로 돌아가 보상을 받으면 됩니다. 새 시설도 이 흐름을 따라가며 열립니다. 화면에 여러 장소가 보여도 지금 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는 방법이죠.

차가 한 대씩 늘어나는 재미 때문에 초반에 보이는 자동차를 모두 사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뉴북 레이스에서 얻을 수 있는 차인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같은 차를 크레딧으로 산 뒤 보상으로 또 받으면 초반 자금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차가 생겨도 잠시 보류하고 현재 메뉴북의 보상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주행 보조는 편하게 켜고 시작하세요

패드로 운전하는데 코너마다 차가 미끄러진다면 실력 탓부터 할 필요는 없습니다. 레이스 시작 전 빠른 메뉴에서 설정, 주행 보조 설정으로 들어가면 보조 기능을 바꿀 수 있습니다. 공식 온라인 설명서에는 초보자, 중급자, 전문가 프리셋이 마련돼 있습니다. 처음에는 초보자 설정과 자동 변속으로 몇 바퀴 달려보는 편이 조작에 익숙해지기 쉽습니다.

다만 보조 기능을 한꺼번에 모두 끄면 차가 갑자기 낯설어집니다. 자동 제동이 답답해졌다면 그 기능부터 조정하고, 코너 진입 지점을 익히는 동안에는 제동 구간 표시를 남겨두는 식으로 바꿔보세요. 설정 하나를 바꾼 뒤 같은 코스를 다시 달리면 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수동 변속도 브레이크와 방향 조작이 편해진 다음에 익혀도 늦지 않습니다.

라이선스 센터가 열리면 내셔널 B부터 천천히 진행해 보세요. 공식 설명서 기준으로 라이선스는 내셔널 B부터 슈퍼 라이선스까지 5단계이고, 각 단계에 시험 10개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금메달에 매달리기보다 제한 시간 안에 안정적으로 통과하는 데 집중하면 부담이 적습니다. 같은 구간을 짧게 반복하니 평소 레이스에서 놓치던 제동 시점도 눈에 들어옵니다.

코너에서는 속도를 내기보다 순서를 지키세요

초보자가 가장 자주 겪는 일은 직선에서 너무 빨리 달린 뒤 코너 안에서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는 것입니다. 차가 바깥으로 밀리면 핸들을 더 꺾게 되고, 결국 다음 직선에서 가속할 기회까지 잃습니다. 먼저 직선에서 충분히 속도를 줄이고, 코너를 돌기 시작한 뒤 브레이크를 서서히 놓아보세요. 차의 방향이 잡히면 그때 가속 페달을 밟는 편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코너에서 두 번 연속 바깥으로 벗어났다면 차를 바꾸기 전에 제동 지점부터 조금 앞당겨 보세요. 앞차만 보고 달리기보다 도로 옆 표지판이나 연석처럼 눈에 띄는 지점을 기준으로 삼으면 반복하기 쉽습니다. 한 바퀴의 최고 기록을 바로 줄이려 하기보다 세 바퀴를 비슷한 속도로 완주하는 연습이 실제 레이스에서는 더 유용할 때가 많습니다.

새 코스가 어렵다면 월드 서킷의 서킷 익스피리언스도 도움이 됩니다. 코스를 짧은 구간으로 나눠 달릴 수 있고, 한 바퀴 전체를 연습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긴 레이스를 계속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헷갈리는 코너 하나를 집중해서 연습하기 좋습니다.

크레딧은 필요한 곳에만 쓰세요

크레딧이 모였다고 바로 엔진 부품부터 사면 다음 레이스에서 막힐 수 있습니다. 일부 이벤트에는 차종, 타이어, 성능 포인트인 PP 제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식 온라인 설명서도 PP를 자동차의 종합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로 설명합니다. 참가하려는 레이스의 규정을 먼저 읽고, 현재 차로 출전할 수 있는지 살핀 뒤 필요한 부분만 손보는 편이 경제적입니다.

차가 지나치게 미끄러워 어렵다면 출력만 올리기보다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와 차 설정을 확인해 보세요. 튜닝 숍에서는 부품을 사기 전에 가격과 PP 변화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부품을 여러 개 한꺼번에 사면 무엇 때문에 주행감이 달라졌는지 알기 어려우니, 한 번에 하나씩 바꿔서 같은 코스를 달려보는 방법이 편합니다.

레이스를 깨끗하게 마치면 클린 레이스 보너스가 상금에 더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추월하다 충돌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완주하는 편이 크레딧을 모으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초반에는 메뉴북으로 차를 모으고 라이선스로 운전을 익히며, 익숙해진 코스에서 꾸준히 상금을 받는 흐름이면 충분합니다. 좋아하는 차를 샀을 때도 그 차를 몰고 달릴 여유가 남아 있는 편이 더 즐겁더라고요.

그란투리스모7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달려보세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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